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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조언

안녕하세요~ 후배님들!
몇 년 전만 해도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라는 학과명이 다소 생소했으나, 최근에는 많은 대학이 ‘신문방송학과’나 ‘언론정보학과’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신문방송’, ‘언론정보’대신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을까요? 과거에는 4대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가 주축이었으나, 최근에는 뉴미디어(인터넷, 모바일 등)의 탄생으로 매체의 개념이 확장되었습니다. 그 시기에 성신여대에서는 최초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라는 학과명을 사용하여 학과를 신설하였고, 많은 대학들이 이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는 걸까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언론, 방송뿐만 아니라 광고, 영상 및 영화, 문화마케팅, 출판, 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합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2006년 신설된 학과로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진 않았으나, 언론사, 방송사, 마케팅, 뉴미디어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선배님들이 진출해 계십니다. 전공 속에 다양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입학 후에 가입하게 되는 학회도 타 학과에 비해 다양합니다. 미디어비평학회, 영상학회, 광고학회, 인문독서학회, 연극학회 등 5개의 학회가 운영 중이며, 매년 학술제를 통해 1년간의 활동을 보고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학회 활동뿐 아니라 교내방송사, 신문사 등의 활동으로 직접 매체관련활동을 해봄으로써 실습경험을 쌓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입학 후 친구들, 교수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중요한 것은 많은 경험이 아니라, 적은 경험이라도 전공과 관련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더불어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입학 후의 자세한 계획, 뚜렷한 진로를 설계해두면 더 좋겠죠? 전공교수님들 모두 학과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분들이시기 때문에 새내기가 될 여러분들을 만나실 때, 애정을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열정적인 학생들을 좋게 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도를 꿈꾸는 수험생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수험생활 힘내시고, 꼭 캠퍼스에서 뵙길 기대할게요. 파이팅!